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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국호의 유래와 민국의 의미  
분류 문학 
지은이 황태연 
출판사 청계 
발행일 2016-04-15 
ISBN-13  
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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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8
『대한민국 국호의 유래와 민국의 의미』는 1919년 4월 상해 임시의정원의 국호 제정 과정에서 처음 사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대한민국’ 국호가 실은 대한제국 시기인 1890년대 이전부터 대중적으로 쓰이던 ‘비공식 국호’였음을 입증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던 동국대 황태연 교수의 논문 “‘대한민국’ 국호의 기원과 의미"가 자세한 입증자료와 치밀한 논증을 덧붙여 출간한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황태연黃台淵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과 대학원에서 <헤겔의 전쟁 개념>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이어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에서 <지배와 노동(Herrschaft und Arbeit)> (1991)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초빙되어 현재까지 동서양 정치철학과 정치사상을 연구하며 가르치고 있다. 
그는 수십 년 동안 동서고금의 정치철학과 제諸학문을 융합시키는 학제적 연구에 헌신해 왔다. 서양정치 분야에서는 Herrschaft und Arbeit im technischen Wandel(1992), <환경정치학>(1992), <지배와 이성>(1994), <계몽의 기획>(2004), <서양 근대정치사상사>(2007, 공저) 등 여러 저서를 출간했고, “Verschollene Eigentumsfrage”(1992), “근대기획에 있어서의 세계시민과 영구평화의 이념”(1995), “신新봉건적 절대주권 기획과 주권지양의 근대기획”(1997), “Habermas and Another Marx”(1998), “자본주의의 근본적 변화와 제국주의의 종식”(1999), “Knowledge Society and Ecological Reason”(2007) 등 수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동양정치철학 또는 동서통합철학 분야 저서로는 <사상체질과 리더십>(2003), <실증주역>(2008), <공자와 세계(1~5)>(2011), <감정과 공감의 해석학(1∼2)>(2014, 2015)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공자의 주역관”(2005), “서구 자유시장 복지국가론에 대한 공맹과 사마천의 영향”(2012), “공자와 서구 관용사상의 동아시아적 기원”(2013), “공자의 분권적 제한군주정과 영국 내각제의 기원”(2014) 등이 있다. 
한국정치철학 분야로는 <지역패권의 나라>(1997), <중도개혁주의 정치철학>(2008), “‘대한민국’ 국호의 기원과 의미”(2015), “조선시대 국가공공성의 구조변동과 근대화”(2016) 등의 저서와 논문이 있다. 
현재는 <패치워크문명의 이론>, <갑오왜란과 대한제국>, <도덕과 국가의 일반이론>에 관한 원고를 차례로 집필해 나가고 있다.(편집부)

목차

* 머리말 

1. 서 

2. 고종의 국호 제정과 ‘대한’의 의미: ‘통일삼한’ 
1) 고종의 ‘대한’ 국호 제정과 그 의미 
고종의 중도개혁적 근대화 노선으로서의 구본신참론 
구본신참론과 ‘대한제국’ 국호의 제정 
국호 ‘대한’에 대한 일제의 말살 정책 
2) 상해 임시의정원의 국호제정회의와 ‘대한’에 대한 논란 
임시의정원에서의 ‘대한민국’ 국호안의 발의와 의결 과정 
국호제정 회의에서의 ‘대한세대’와 ‘일제세대’의 대립 
국호 ‘대한’의 계승과 항일정신 

3. 국체로서의 ‘민국’의 의미: ‘백성의 나라’ 
1) 영?정조 이래 조선의 ‘민국’: ‘지향’으로서의 ‘백성의 나라’ 
조선의 고유 개념으로서의 ‘국민’과 ‘국민형성’ 
민국이념의 철학적 원천: 공맹철학의 민본주의와 백성자치론 
민본주의의 소극적 해석과 백성자치론의 제거: 신분제의 정당화 
‘민국’의 국체적 의미(‘평민국가’ 또는 ‘국민국가’) 
‘군국君國’에서 ‘민국民國’으로 
자치?참정제도의 발전과 ‘민국’ 표현의 일반화 
고종시대 ‘민국’의 대중적 사용과 민국이념의 정착 
2) 대한제국기 ‘민국’이념의 실현: ‘명실상부한’ 국민국가 
‘국내망명정부’로서의 ‘대한제국’의 ‘민국적’ 창건 
신분제의 완전철폐와 철저한 탈신분적 공직임용 
민간참정제도의 시동 
대한제국기 신분해방 수준의 국제적 비교 
3) 대한제국기 ‘대한민국’ 국호의 자연적 발생과 대중적 사용 
대한제국기 일간신문에서 ‘대한민국’ 국호의 비공식적 사용사례 
잡지?회보와 정치회합에서 ‘대한민국’ 국호의 사용사례 

4. 대한민국의 ‘민국’은 정체인가? 
1) 대한민국의 ‘민국’은 중화‘민국’을 모방한 ‘공화국’인가? 
언어실증주의와 중화민국모방설 
‘여운홍 텍스트’에 대한 공감해석학적 독해 
‘민국’은 ‘공화정체’가 아니라 ‘국민국체’ 
2) ‘민국’은 미국식 ‘민주국’의 모방인가? 
1948년 국호제정 과정에서의 이승만의 역할 
이승만의 편향과 오해 
‘이승만 텍스트’의 이해방법: 언어주의적 해석학 대對 공감적 해석학 

5. 맺음말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 국호를 통해 새롭게 조명되는 고종과 대한제국의 역사적 의미 

1919년 4월 상해 임시의정원의 국호 제정 과정에서 처음 사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대한민국’ 국호가 실은 대한제국 시기인 1890년대 이전부터 대중적으로 쓰이던 ‘비공식 국호’였음을 입증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던 동국대 황태연 교수의 논문 “‘대한민국’ 국호의 기원과 의미”(<정치사상연구> 제21집 1호, 2015년 봄)가 자세한 입증자료와 치밀한 논증을 덧붙여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황 교수의 논문이 발표되기 이전에 학계에서는 1912년 선포된 ‘중화민국’을 본떠서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했다는 것이 통설이었다. 혹은 미국식 민주국에 대한 선망의 뜻으로 ‘대한’에 ‘민국’을 붙여 ‘대한민국’을 조어했다는 설도 있었다. 그러나 황 교수는 이것이 3.1운동의 ‘대한독립만세!’ 소리가 아직도 귀에 쟁쟁했을 1919년 4월 10일 상해에 모인 애국지사들을 무고하는 해석이라고 강력히 비판한다. 

“여기서 귀결되는 실체적 진실과 그 도의적 함의는 영?정조 때부터 1910년 일제강점까지 200년 동안 자생적 ‘민국’ 개념을 독자적으로 발전시켜 대중적으로 사용해왔고 대한제국기에 이 ‘민국’과 ‘대한’의 결합으로부터 ‘대한민국’ 국호가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났다는 것이 우리 민족사의 엄연한 사실이고, 따라서 결코 이 사실이 망각되거나 지워져서는 아니 된다는 것이다.”(p.239) 

황 교수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史實)을 근거로 고종과 대한제국의 “민족자주적 중도개혁 노선”을 새롭게 발굴,조명하여 “구본신참론(舊本新參論)”이라 명명한다.  
“고종의 구본신참 노선은 중화사대주의적 위정척사, 동도서기론의 ‘반동,보수개혁 노선’과 서도서기, 일도일기론의 ‘광신적 급진개화 노선’을 둘 다 배격하고 이 노선들 사이의 중도를 취하는 점에서 중도적 개혁노선임과 동시에, 옛 전통과 민족문화의 정체성에 굳게 발 디디고 이를 발판으로 삼는 점에서 자주적 개혁노선이다.”(p.18) 

황 교수는 ‘대한민국’을 한 마디로 ‘대통합된 한민족의 국민국가’로 정의한다. 그리고 이 정의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영자 표현 ‘Republic of Korea’(ROK)에도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민국’은 ‘Republic’이 아니라 ‘Nation(al) State’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한민국’ 국호를 제대로 영역한다면, ‘Nation(al) State of Great Korea’(NOK 또는 NGK)이어야 할 것이다.”(p.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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